바빠서 당분간 업데이트는 없을 듯 합니다

by hfkais | 2006. 11. 21. | 0 comments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새로운 글이 없을 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 제 블로그의 RSS 피드를 구독해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짧게는 2주 ~ 길게는 1달 정도, 업데이트가 없을 것입니다. 괜한 헛걸음(헛클릭?) 하실까봐 미리 알려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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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정리

by hfkais | 2006. 11. 12. | 1 comments

현재 나의 주력 웹브라우저는 Mozilla Firefox 1.5.0.8 이다. 여기에 16개의 확장기능을 설치해 쓰고 있다. 벌써 파이어폭스 2.0 버전이 나온지 꽤 되었지만, 아직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확장기능들이 정식으로 파이어폭스 2.0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그때 업그레이드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현재 파이어폭스 1.5에서 사용중인 여러 확장기능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DOM Inspector, Talkback - 이 두 확장기능은 파이어폭스를 설치할 때 함께 설치할 수 있는 확장기능이다. Dom Inspector는 현재 열린 웹사이트의 HTML 구조를 간단히 분석하기에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분석은 소스보기를 통해 해결하기 때문에 사용도가 그리 많지 않다. Talkback은 일종의 피드백 기능을 대신해주는 확장기능인데, 파이어폭스를 쓰면서 그리 큰 문제가 생겼던 적이 없기 때문에 비활성화 시켜두었다. 이 두 확장기능은 거의 쓰지 않는 것들이다.

All-in-One Gestures - 마우스의 움직임만으로 웹서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확장기능이다. 거의 대부분의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은 이 확장기능을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채 위 아래 왼쪽 오른쪽 등으로 움직여주면, 미리 지정된 설정에 따라 해당 명령을 실행시켜 준다. 나의 경우 웹서핑을 위한 기본적인 명령들은 대부분 키보드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 확장기능 역시 그다지 활용하지 않고 있는데, 오로지 딱 하나의 기능 때문에 사용하고 있다. 바로 여러 개의 링크를 한번에 열고자 할 때이다. 가령 게시판의 새 글들을 읽을 때, 예전엔 일일이 클릭을 했겠지만 지금은 이 확장기능을 통해 드래그해서 한번에 탭으로 열어버린다. 한번에 수십개의 탭이 열리며 동시에 페이지를 로딩한다. 한 손으로 열린 페이지를 스크롤하고, 한 손으로 Ctrl + W를 누르며 게시물들을 읽고 탭을 닫아버리는 식으로 사용한다.

IE View, Firefox View - 파이어폭스에서 보고 있는 화면을 IE로 열거나, IE로 보고있는 화면을 파이어폭스로 열고자 할 때 유용하다. 가령 파이어폭스로 어떤 웹페이지를 열었는데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파란 사이트의 사진게시판이 대표적 - IE에서만 사진을 불러올 수 있다), IE로 웹페이지를 열었는데 파이어폭스로 보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될 때 사용한다. 이중 내 시스템에 설치된 Firefox View는 영문판인데, 시스템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단축메뉴의 문구를 한글로 바꿔줄 수 있다.

FlashGot - 지금은 인터넷 회선환경이 많이 좋아져서 잘 쓰이지 않지만, 몇 년 전만 해도 FlashGet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덩치 큰 파일들을 분할 다운로드하거나 이어받기 했다. 요즘엔 주로 여러 개의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이 확장기능은 시스템에 설치된 FlashGet 등의 다운로드 프로그램과 파이어폭스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많이 쓰이는 FlashGet의 경우,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IE의 단축메뉴에 FlashGet 관련 메뉴(플래시겟으로 받기, 플래시겟으로 모두 받기 등)가 생성되지만 파이어폭스에선 이런게 생기지 않는다. FlashGot은 이런 역할을 대신해준다. 또한 지원하는 다운로드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사용자 입맛에 맞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Window Resizer - 간단한 확장기능으로, 파이어폭스 창의 크기를 미리 지정된 크기로 맞춰준다. 640x480, 800x600, 1024x768 등의창 크기가 미리 입력되어 있고, 이들 설정에 맞춰 창 크기를 바꿔준다. 나의 경우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전체화면을 사용하지 않고 쓰는데, 파이어폭스의 경우 800x600 사이즈에 맞춰 쓰고 있다. 이 확장기능은 가끔 창 크기가 제멋대로 변하거나(웹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창 크기를 제멋대로 바꾸는 경우) 했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HTML Vaildator - 웹 페이지를 열었을 때, 이것이 웹 표준에 맞게 제작되었는지를 알려주는 확장기능이다. 일반 사용자는 그다지 쓸 일이 없지만, 웹 사이트를 개발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인다. W3C의 Tidy 기능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가끔 웹 사이트를 제작할 때만 쓰이고, 평상시엔 비활성화 시켜둔다. 또한 드림위버를 쓰는 경우 드림위버 내에도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FlatStyle - 확장기능 설명에는 파이어폭스의 메뉴와 아이콘을 MS Office XP 스타일로 만들어준다고 되어있다. 간단한 확장기능인데, 파이어폭스 메뉴와 도구버튼 사이에 위치한 보기싫은 구분선을 감춰준다. IE에도 비슷한 구분선이 있지만, 파이어폭스의 구분선은 좀더 도드라지는 색이라 평소 눈에 거슬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편이다. 이 확장기능을 통해 구분선을 삭제한다.

FxIF - 파이어폭스에서 연 사진 이미지의 EXIF 정보를 보여주는 확장기능이다. 웹서핑 도중 이 사진은 무슨 카메라로 찍었나 궁금할 때 사용한다. 이미지 속성 창에 간단한 EXIF 정보를 포함시켜 보여준다. 물론 EXIF 정보가 없는 사진에선 정보가 출력되지 않는다.

Linkification - 링크가 걸리지 않은 주소를 링크로 만들어주는 확장기능이다. 가령 웹페이지에 http://www.google.com 이라고만 쓰여있고 링크가 걸려있지 않았을 때,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링크가 가능하도록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은근히 쓸모있는 확장기능이다.

Palette Grabber - 웹 페이지에서 사용된 여러 색상들을 수집해 포토샵에서 사용가능한 색상 팔레트로 만들어주는 확장기능이다. HTML과 CSS의 내용을 토대로 웹페이지에서 사용된 색상들을 뽑아준다. 평상시엔 그다지 쓸 일이 없다.

Fasterfox - 파이어폭스의 웹 페이지 로딩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확장기능이다. 파이어폭스의 몇몇 설정값들을 손봐서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해준다. 이 확장기능 없이 그냥 노멀 상태로도 충분히 빠르게 쓸 수 있지만, 약간이나마 성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 확장기능의 성능향상에 대한 느낌은 개인차가 심한 편이다. 어떤 사람은 두 배 이상 빨라졌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나의 경우 순전히 느낌으로만 약 5~10% 정도 빨라진 느낌이다. 특히 여러 개의 탭에서 동시에 웹 페이지를 불러올 때 유용한 것 같다.

CuteMenus - Crystal SVG - 순정상태의 파이어폭스는 메뉴와 단축메뉴 등이 좀 썰렁한 편인데, 이 확장기능을 통해 좀 더 예쁘게 꾸밀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아이콘들을 추가시켜준다. 전체적으로 파이어폭스가 화려해진 느낌이다.

Firefox Showcase - 현재 열린 웹 페이지들을 한 화면에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단축키를 통해 현재 열린 웹 페이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러 개의 창을 띄웠을 때, 여러 개의 탭을 띄웠을 때 유용하다. 현재 창의 탭 내용만 보여줄 수도 있고, 전체 파이어폭스 탭들의 내용을 보여줄 수도 있다. 가끔 수십개의 탭을 띄웠을 때 유용하다.

Tab Mix Plus - 사실 다른 확장기능들은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All-in-One Gesture와 함께 이 확장기능만큼은 없으면 매우 불편하다. 이 확장기능을 통해 파이어폭스의 탭 기능을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닫은 탭을 다시 불러올 수 있으며, 아울러 이 확장기능에 탑재된 세션관리자를 통해 현재 창에 열린 웹 페이지들을 저장해 두었다 나중에 다시 그대로 불러올 수도 있다. 이 확장기능에서 지원하는 몇몇 기능들은 파이어폭스 2.0에서도 지원된다.

Image Zoom - 파이어폭스 창에 열린 이미지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확장기능이다. 확대와 축소가 간편하다. 평상시 쓸일이 별로 없어 비활성화 시켜두었다.

Adsense Notifier -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Adsense와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확장기능이다. 애드센스의 데이터를 불러와 파이어폭스 하단의 상태표시줄에 표시해준다. 또한 미리 입력시켜둔 애드센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 과정 없이 애드센스 화면을 열 수도 있다. 개인적으론 거의 애드센스 자동로그인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수많은 확장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것은 양날의 검과 같다. 분명 대부분의 확장기능들은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거나 또는 예상치 못한 오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확장기능은 그 편리성이 인정돼 아예 정식 프로그램에 기본 포함되기도 하고, 어떤 확장기능은 오류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외면받기도 한다.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쁜지는 사용자 스스로가 가려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하는 확장기능도 막상 써보면 별로 유용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건, 직접 손품 팔아가며(?) 가려낸 몇 개의 확장기능들이 당신의 웹서핑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며 유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위 확장기능들은 '한국 모질라 업데이트' 사이트의 확장기능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페이지 왼쪽에 위치한 검색 기능을 활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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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Live.com, ID 생성과정에서 악용될 소지가 있다

by hfkais | 2006. 11. 11. | 6 comments

마이크로소프트의 Live.com 계정발급 시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직 정식으로 live.com 계정을 생성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크랙 비슷한 방식으로 live.com 계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방법은 이미 여러 블로그에는 물론 컴퓨터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에까지 퍼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필자는 이 스크립트를 이용해 허가되지 않은 계정으로의 live.com 계정생성이 가능함을 발견했다. mail@live.com 뿐만 아니라, mail@google.com 과 같은 식의 계정생성이 가능했던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만들어진 계정들은 실제로도 Windows Live Messenger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다음 스크린샷을 참조하기 바란다. msft@google.com 주소로 계정이 생성되었으며, 이를 이용해 Live Messenger에 로그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이메일을 통한 인증 절차만 거치지 않았을 뿐(가짜 주소이기 때문에),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의 행동이 가능했다. 이러한 '확인되지 않은 계정생성'이 가능한 이유는 아마도 passport.net에서 타 이메일 계정으로의 계정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것은 Live.com 내의 계정생성 페이지에서의 버그(혹은 보안구멍)와는 다른 이야기다. MS의 passport.net은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개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 이 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할 땐, 사용자가 자신이 가입한 이메일 서비스의 주소를 마음대로 쓸 수 있다. 가령 사용자가 tiger@gmail.com 이란 메일계정을 사용한다면, 이 주소 그대로 passport.net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상적인 가입 절차라면 이메일 계정을 통한 인증절차가 필요하지만, 인증절차 없이도 메신저를 비롯한 몇몇 MS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엔 물론 MS Live도 포함된다. Live.com 의 개인화 홈페이지 등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MS의 이러한 계정생성 과정은 자칫 악용될 소지를 안고있다. MS에서는 계정생성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자유롭게 생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메신저에서 남을 속이는데 쓰이거나 스팸메일의 발송처 등으로 사용된다면? 혹은 타인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가짜 계정을 만들어 남을 속이는 일이 발생한다면? 글쎄, 실제로이를 범죄에 이용할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불가능할 것 같지만도 않다.

(급하게 쓴 글이라 상당히 조잡하고 정신없다. 양해해주기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다시 제대로 써볼 생각이다. 우선은 '이럴 수도 있다'는 것만 알아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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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Live Messenger 8.1 베타 업데이트

by hfkais | 2006. 11. 10. | 0 comments

Windows Live Messenger가 8.1 베타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MS에서는 Live Beta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새 버전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의 버전은 8.1.0106.00_ClientV8.1 이다.

Windows Live Ideas 사이트 내 Live Messenger 소개페이지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새롭게 변경된 버디 카드 기능으로 친구의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쉽게 연락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컴퓨터에서 접속하든 자신의 공개 이름, 상태 및 개인 설정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향상된 서버 성능
  • 향상된 자동 업데이트
  • 향상된 로그인 속도

Live Messenger 8.1 Beta 다운로드

(바뀐 게 없다..)

새로운 연락처 관리 기능으로 친구들의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느끼기 어려웠다. 로그인 속도는 전보다 약간 빨라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가했다기보다 기존에 있던 것을 최적화시킨 버전이라고 생각된다. 8.0을 쓰다가 8.1로 버전업을 해도, 기존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이모티콘 등).

(한편 메신저에서 광고나 검색창 등을 없앨 수 있게 해주는 광고패치 프로그램도 빠르게 업데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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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1.5.0.8 업데이트

by hfkais | 2006. 11. 8. | 0 comments

Firefox 1.5가 1.5.0.8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공식 릴리즈 날짜는 11월 7일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내용은 프로그램 안정성 및 보안강화가 주 목적이다.

한편 모질라 사이트 내의 파이어폭스 릴리즈 노트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1.5.0.x 버전은 2007년 4월 24일까지 보안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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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Vista RC1 DVD

by hfkais | 2006. 11. 7. | 0 comments

어제 아침에 한 통의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바로 Windows Vista RC1 DVD. 이전에 Beta2 버전을 신청했던 사람에게 또 다시 배송해준다나. 차세대 윈도라서 그런지 MS에서도 엄청 신경쓰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전 Beta2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진 DVD패키지에는 Product Key와 함께 DVD 두 장이 들어있다. 하나는 32비트(x86)용 DVD고, 또 하나는 64비트(x64)용 DVD다. 전체적인 패키지의 모습이나 구성물은 이전과 같다.

한 번에 약 4~5장의 디스크를 수납할 수 있는 DVD 케이스 두 개와 함께, 날리고 놀기 좋은 4장의 예쁜 DVD 디스크를 공짜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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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7.0.2 업데이트

by hfkais | | 0 comments

Apple iTunes 7의 Windows용 버전이 7.0.2.16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애플 사이트에 게재된 업데이트 정보에선 이번 업데이트가 새로 출시된 2세대 iPod Shuffle 지원과 함께, 아이튠즈 7.0 또는 7.0.1 버전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해결한 버전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MacRumors.com에 따르면, Mac OS X용 버전은 지난달 31일에 이미 업데이트 되었다.

iTunes 7.0.2 버전은 애플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http://www.apple.com/itunes/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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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침부터 왜이러나...

by hfkais | 2006. 11. 6. | 2 comments

아침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말썽이다. 2006년 11월 6일 월요일 오전 11시 현재, 미니홈피에 접속해도 사용자 정보를 제대로 받아오지 못하는 것 같다. 위 스크린샷처럼, 미니홈피 제목과 최근 글, 메뉴 등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보여지는건 미니홈피 메인사진, 메인사진 아래 인삿말, Updated News의 최근 글 항목, 미니룸, 일촌평 정도다. 나의 경우 싸이월드 미니홈피 접속을 네이트온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내 미니홈피가 속한 서버만의 문제일지도). 잠깐 제대로 나오나 싶더니 또 계속 그런다...

덩달아 최근 싸이월드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싸이월드 스튜디오에서도 같은시간 미니홈피 사진첩의 사진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싸이월드의 정기점검 시간은 화요일~수요일 사이로 알고 있는데...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 반갑지 않은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소년소녀가 썸네일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실제로 더블클릭해도, 사진은 로딩되지 않고 저 이미지가 로딩된다. 아침에 싸이월드 스튜디오를 통해 사진을 올렸는데 지금 확인도 못하고 있다. 내용 달아줘야 되는데...

덧붙임 ) 11시 17분 현재 http://www.cyworld.com 으로 접속해서 내 미니홈피 보기로 접속하면 또 잘 나온다. 네이트온으로 접속하는 것도 또 잘 되다 안 되다 그런다. 하지만 싸이월드 스튜디오로 사진첩에 접속한 건 여전히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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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계열 P2P에서 다운로드 중 속도가 떨어지는 이유

by hfkais | 2006. 11. 5. | 0 comments

본 블로그의 리퍼러 링크를 살펴보다 '동키호테에서 다운로드 중 속도가 떨어지는 이유' 를 찾아 여기까지 온 사람이 있었다. 아마 당나귀 계열 P2P 클라이언트 중 하나인 동키호테에서 파일을 다운받다 속도가 뚝 떨어져 찾아본 모양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당나귀 계열 P2P에서는 파일 하나를 여러 명의 사용자로부터 나눠받기 때문이다. 오늘 글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이 글을 볼 필요가 없다. 참고로 이 글의 내용은 당나귀(eDonkey2000), 이뮬(eMule), 동키호테(donkeyhote), 프루나(Pruna) 등 기본적으로 당나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라면 대부분 해당됨을 미리 알린다(단, 각 클라이언트마다 약간씩 다를 수도 있다).

 

당나귀 계열 P2P의 다운로드 방법

탐색기에서 파일을 복사하거나 FTP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 또는 웹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엔 대부분 파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복사 또는 다운로드된다. 웹하드 같은 곳에서도 같은 방법을 쓴다. 이때 파일을 보내주는 쪽에선 대부분 그 파일의 내용을 100% 가지고 있고, 송신자도 대부분 한 곳에 한정된다. 탐색기라면 원본 파일이 있는 공유 컴퓨터나 폴더가 송신자가 될 것이고, FTP나 웹하드라면 서버가 송신자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데 당나귀 계열 P2P(이하 당나귀)에서는 이와 좀 다른 방법을 쓴다. 우선, 파일을 순차적으로 다운로드받지 않는다. 네트워크 상에 그 파일의 조각이 발견되면 그게 어느 부분이든 일단 다운로드한다. 이때 그 파일의 송신자가 그 파일을 100% 보유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상관없다. 당나귀에선 여러 명의 송신자로부터 동시에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대강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다운로드 방식과 당나귀 계열 P2P의 다운로드 방식 비교

위 그림처럼, 여러 명의 송신자가 자신이 보유한 부분을 조금씩 전송해서 하나의 파일을 완성한다. 때문에 일반 다운로드의 경우 파일 전송 그래프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색이 변하는 형태이지만, 당나귀의 경우 이 스크린샷에서 처럼 그래프의 부분 부분이 변하는 식이다. 한 파일의 부분 부분을 따로따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나귀 클라이언트에서 파일을 검색할 때 'availability' 또는 '가용' 등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바로 그 파일을 보유한 사람의 숫자를 나타낸다. 숫자가 크면 해당 파일을 보유한 사람이 많은 것, 숫자가 작으면 보유한 사람이 적은 것을 뜻한다(검색화면 스크린샷 참조). 물론, 그 파일의 보유자 수가 많을 수록 다운로드가 빨리 완성될 가능성이 커진다.

 

당나귀 계열 P2P 다운로드 방식의 장단점

당나귀 네트워크의 이러한 방식은 상당히 효율적이다. 다운로드하려는 파일을 일단 받을 수 있는 부분부터 내려받아 마지막에 합치기 때문에, 처음부분이 없든 중간부분이 없든 일단 다운로드를 개시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파일 보유자 수가 많을 수록 그만큼 다운로드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인기있는 자료일수록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무엇이든 당나귀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면 클라이언트에 상관없이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파일 보유자 수가 많을 때의 이야기. 파일 보유자 수가 적을 땐 그만큼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당나귀를 오래 썼다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업로드에 속도제한을 걸고 있기 때문에, 보유자 수가 적으면 거의 모뎀 수준의 속도로 받아야 할 때도 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파일 내용이 100%가 아니어도 다운로드한다' 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될 수도 있다. 가령 어떤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 당나귀 네트워크에 그 파일의 조각을 20%정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다운로드는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보유한 20%를 내 컴퓨터에도 모두 받고 난 뒤엔? 그 사람에게서 받을 수 있는 조각은 다 받았으므로 다운로드가 중지된다. 이때 다른 부분의 조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100% 그 파일을 보유한 사람이 발견되지 않으면, 다운로드는 계속 중지된다. 만약 또 다른 사람이 그 파일을 새로 다운로드 하고자 할 땐, 내 컴퓨터에 저장된 20%의 조각이 그 사람에게 전송될 것이다. 알다시피 당나귀 P2P 니까 말이다.

 

당나귀 계열 P2P에서 다운로드 중 속도가 떨어지는 이유

그럼 이 글의 제목인 '당나귀 계열 P2P에서 다운로드 중 속도가 떨어지는 이유' 가 무엇 때문인지 이제 한 가지는 명확해진다. 다운로드 중인 파일의 조각을 보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서버 목록에서 사용자수가 많거나 파일 수가 많은 서버를 찾아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서버 목록에서 사용자 또는 파일 순으로 정렬해서 가장 많은 사용자 또는 파일을 보유한 서버로 들어간다. 이떄 그 서버에 당신이 다운로드중인 파일의 보유자가 있다면 다운로드가 계속 될 것이다.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설정(또는 옵션) 메뉴에서 각 항목을 건드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속도제한을 다시 설정하거나, 최대 연결 개수를 바꿔주는 것도 좋다. 단 이것은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충분히 공부한 뒤 건드리도록 하자.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이나 각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당나귀, 이뮬, 동키호테, 프루나 등)마다 다를 수 있다. 대부분 설정을 많이 바꿔주지 않아도 충분히 잘 쓸 수 있다. 이도저도 안될 땐 그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운 좋게, 그 파일을 100% 보유한 어느 회선 빠른 사람이 접속해 팍팍 쏴주길 바라는 수 밖에.

당나귀 네트워크는 P2P지 웹하드가 아니다. 끊김없고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웹하드나 인터넷 공유사이트를 쓰면 된다. 상대적으로 느리긴 하지만 대신 당나귀 네트워크에선 방대하고 희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어느 쪽이나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충분히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것을 적절히 쓰는 건 전적으로 사용자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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