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새 대통령에 대한 찬반과 새 정권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겠지요. 새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는 차치하고, 아무튼 앞으로 5년 동안 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대통령이 탄 차가 광화문을 지나 서울시청으로 향하길래,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멀리서 찍어 대통령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냥 구경이나 하시라고 사진을 올립니다.
▲ 코리아나호텔에 달린 전광판입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일민미술관 위에 위치한 동아일보 전광판에서도 취임식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취임식이 끝난 뒤, 대통령은 서울시청에 들렀다 청와대로 향한다네요. 안전을 위해 경찰들이 동원돼 바리게이트를 치고 있습니다.
▲ 서대문 쪽에서 대통령이 탄 차가 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통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정지선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지키는군요.
▲ 취재기자들을 태운 에쿠스 오픈카입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 드디어 경찰 차량이 보입니다. 경찰들도 에쿠스 오픈카를 타고 호위하네요.
▲ 경찰 오토바이 십 수대가 열을 맞춰 행진하고 있습니다.
▲ 까만 경호차량들 사이에 캐딜락 리무진이 보입니다. 손을 흔들고 있네요.
▲ 길다란 캐딜락 리무진이 보입니다. 캐딜락 플릿우드 리무진이라 하네요.
▲ 뒤따라오는 SUV차량은 시보레 서버번으로 보입니다.
▲ 벤츠 S클래스 리무진도 보입니다. 에쿠스가 소형차처럼 보이네요.
▲ 전광판에 악수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도로는 모두 통제되었습니다.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붕 위로 몸을 내밀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 대통령 경호원들도 모두 차에 매달려 경호임무를 수행중입니다.
▲ 광화문역 출구에 모인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주고 있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지만, 이 블로그는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가 아닙니다. 그냥 구경이나 하시라고 사진을 올립니다. 정치적 판단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맡깁니다(물론 리플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