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온 산을 뒤덮은 진달래 속으로 - 2009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by H.F. Kais | 2009. 5. 6. | 0 comments

해마다 새롭게 찾아오는 봄이면 인천 강화도 고려산엔 진달래가 활짝 핍니다. 그 수가 어마어마해서 약 60만㎡ 면적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산불 때문에 이런 군락지가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1983년, 2003년, 2006년에 일어난 고려산 산불로 인해 많은 나무들이 검게 타버렸지만, 잿더미 위에 하나 둘씩 나타난 진달래가 이젠 고려산을 뒤덮을 만큼 커다란 진달래 군락으로 성장한 것이죠. 그래서 이젠 매년 봄마다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나들이를 오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도 지난 4월 18일 주말을 맞아 잠깐 다녀왔는데요, 약간 숨차는 산행길 끝에 나타난 진달래 군락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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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걸어 백련사에 다다른 뒤, 백련사에서 다시 산길을 올라 숲을 헤치고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보인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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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산 정상을 진달래가 가득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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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정상에 가까워지자 멀리 섬이 보입니다. 교동도일까요? 석모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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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산 정상까지 2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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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정상을 뒤덮은 진달래 군락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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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 주위에도 사방이 진달래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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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게도 능선을 중심으로 한쪽엔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고, 한쪽엔 진달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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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사와 청련사를 가리키는 표지판의 미묘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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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산 정상엔 헬기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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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분홍빛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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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산 정상 능선을 따라 난간과 계단을 설치했습니다. 때문에 천천히 구경하며 지나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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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고려산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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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핀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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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경사가 모두 진달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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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봄을 만끽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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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전망대를 설치해, 경치 좋은 곳에서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매년 열리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고려산에 오를 땐 백련사나 청련사, 적석사 등에서 오를 수 있는데 흔히 백련사 쪽에서 많이 오릅니다. 길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가파른 산길도 짧은 편이거든요. 주차장 쓰기에도 백련사 쪽이 편합니다. 48번 국도를 타고 온 뒤, 강화 지석묘(고인돌)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산에 오르면 됩니다. 군내버스를 타고 올 때도 강화 지석묘 앞에서 내려, 백련사 쪽으로 오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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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지석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백련사 방향(위 지도에서 남쪽)으로 고려산을 오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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