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 + 반투명 케이스

by hfkais | 2013. 6. 30. | 3 comments

얼마 전 구글이 한국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넥서스4를 판매하게 되어, 이 참에 저도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간단히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고 기다리니 홍콩에서 배송되네요. 넥서스4 16GB 모델입니다.

기존 폰 할부도 끝났겠다, 약정도 끝났겠다, 그래도 아직 할인은 계속 남아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3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입니다(곧 LTE-A 시대라는데!). 폰 구입에만 40만원 넘는 돈이 들어갔지만 2년 정도 쓴다 치고 얼추 계산해보니 뭐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비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폰을 배송 받고 한동안 케이스 없이 소위 '생폰'으로 들고 다녔습니다. 디자이어HD 때는 생폰으로 들고 다니는 게 영 부담이었는데 넥서스4는 손에 착착 감기는 것이 생폰으로도 들고 다닐 만 했습니다. 앞뒤로 묻어나는 지문은 어쩔 수 없었지만요.

그래도 케이스는 씌워야겠다 싶어 열심히 찾아봤지만, 영 마음에 드는 게 없었습니다. 일단 넥서스4 자체가 국내 통신사에서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케이스도 고를 수 있는 게 몇 개 없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휴대폰 케이스는 다이어리 또는 지갑식 타입이 대세죠. 젤리케이스 타입은 영 마음에 드는 게 없고요. 그나마 범퍼 타입도 괜찮은 거 찾기가 어렵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냥 다이어리 타입을 살까 하다 마음에 딱 드는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일반적인 젤리케이스 타입이지만, 뒷면이 반투명으로 된 녀석을 찾았어요. '넥서스4 반투명 케이스'로 검색하면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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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게임에 빠진 구글, 10주년 맞은 구글 애드센스

by hfkais | 2013. 6. 24. | 0 comments

구글이 최근 핑퐁게임에 푹 빠진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는 구글 검색 첫화면에 Cube Slam 이라는 크롬 실험실 게임을 링크시켜 놓더니, 6월 19일에는 애드센스 10주년을 기념한다며 애드센스 홈 화면에 '진지한 궁서체'로 핑퐁게임을 박아버렸네요.

 

Cube Slam은 크롬 실험실에도 제출된 게임으로, HTML5와 CSS3, 자바스크립트 등 최신 웹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별도의 파일이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크롬 브라우저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죠. 무려 멀티플레이까지 지원됩니다. URL 주소를 복사해 친구에게 보내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싱글모드에서는 커다란 곰과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큐브슬램은 심지어 스마트폰용 모바일 크롬에서도 작동됩니다. 그냥 똑같이 주소를 입력해 들어가세요. 자동으로 모바일 화면이 뜹니다. 하지만 처리용량이 꽤 많은지, 쿼드코어 CPU를 사용한 넥서스4를 금방 뜨겁게 달궈버리네요. 겨울이 되면 손난로 대용으로 사용하시길.

 

한편 구글 애드센스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구글의 여러 서비스들 중에서도 꽤 성공적인 작품이죠. 애드센스 홈 화면에 보이는 10주년 기념 이미지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고 잠시 기다리면, 여기서도 핑퐁게임이 로딩됩니다. Cube Slam 보다는 좀 단순해 보이는군요. 애드센스 10주년에 대한 구글 블로그의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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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보기 편한 커스텀 스타일시트 – 버전 3.0 용

by hfkais | 2013. 6. 16. |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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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덱 웹 버전(web.tweetdeck.com)이 어느새 버전 3.0까지 올라오면서 그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기능적으로는 페이스북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젠 트위터만 지원됩니다. 트위터 사(社)에서 트윗덱을 인수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지요. 트윗덱을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즐겼던 저로서는 무척 아쉬운 일입니다. 덕분에(?) 둘 중 어느 쪽도 아닌 구글플러스 접속이 늘었습니다(ㅋㅋㅋ).

인터페이스적으로는 기존의 툴바라고 해야 할까요? 각종 기능 버튼들이 화면 왼쪽 끝으로 달라붙었습니다. 글쓰기 버튼은 가장 위에, 그 다음이 검색, 그리고 각 칼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들이 위치합니다. 상대적으로 가로가 긴 16:9 모니터를 쓰는 제 노트북에서는 꽤 괜찮은 변화네요. 각 칼럼의 타임라인을 아주 조금이나마 길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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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크로스 핸들링, 셔플 스티어링, 핸드 투 핸드 스티어링

by hfkais | 2013. 6. 15. | 0 comments

옛날에 자동차잡지 '카비전(Car Vision)'을 애독했는데, 폐간된 이후로는 톱기어 한국판을 간간히 보고 있다.

이번 달 톱기어에 실린 칼럼 중 이병진 에디터의 글이 눈에 띈다. 드라이빙 테크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스티어링 휠 돌리는 법에 대해 언급했다. 꽤 길고 복잡하게 써놨지만 간단히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논-크로스 핸들링(non-cross handling)'. 물론 이건 콩글리쉬인 것 같다. 여러 드라이빙 테크닉 중 가장 쉬우면서도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쓰는 사람을 이상한 취급 받게 만드는 – 특히 한국에서는 거의 인정받지 못하는 – 테크닉이다.

외국에서는 '셔플 스티어링(Shuffle Steering)' 혹은 '핸드 투 핸드 스티어링(Hand to hand Steering' 으로 불린다. '푸시-풀 스티어링(Push-Pull Steering)'이라 하기도 한다. 모두 같은 스티어링 휠 조작방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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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프라이드 도장면 보수용 터치업 페인트 사용

by hfkais | 2013. 6. 9. | 1 comments

차체 군데군데, 특히 철판 모서리 부분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많아 도장면 보수용 페인트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차에 쓰인 페인트의 도색코드를 알아야 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차량들은 엔진룸 안쪽이나 도어 프레임 안쪽, 혹은 유리창에 붙은 바코드 스티커에 도색코드가 표시되어 있죠. 하지만 제가 타는 구형 프라이드에서는 도색코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로 인해 지워진 건지 애초에 없었던 건지, 엔진룸 안쪽에 붙은 차대번호판에도 도색코드는 적혀있지 않더군요.


▲ 차대번호판엔 정말 차대번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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